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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도움 되는/일반

근로자의 날 유래

by q983ru912r 2023. 1. 8.

매년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로 지정되어 쉬는 날이기도 한데요. 한국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5월 1일이 근로자의 날로 지정되어 기념을 하고 있습니다. 왜 이 날이 근로자의 날인지, 그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로자의 날

근로자의 날 유래

근로자의 날 유래는 미국에서 시작이 됩니다. 1880년대 미국은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과 낮은 임금 등 많은 근로 문제를 겪고 있었는데요. 산업 초기였기 때문에 노동자에 대한 보장은 전무하던 시기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던 중 1886년 5월 1일을 기점으로 노동 단체에서 총 파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파업 도중 노동자의 일부가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당시 노동자들이 요구하던 사항은 '8시간 노동 보장'이었다고 해요.

이에 따라 3일 후인 5월 4일 노동자들은 다시 한번 더 미국 시카고 광장에 모여 시위를 진행하려 하지만 이번에는 폭탄과 함께 일부 경찰과 노동자들이 총에 맞아 사망을 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시위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일부는 교수형에 처해지는 등 시위와 관련된 노동자들은 궁지로 내몰리게 됩니다.

시위 진압 경찰

나중에서야 이 사건은 시위를 진압하기 위한 자작극으로 알려지면서 이 사건을 추모하기 위해 1889년 프랑스 파리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노동자를 추모하기 위해 창립대회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 당시 5월 1일을 근로자의 날로 선포했고 이듬해 1890년부터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후 한국을 비롯 여러 나라에서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 노동절 등으로 기념을 하고 있습니다. 

노동자

대한민국의 근로자의 날 변천사

대한민국에서는 1923년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 노동 총연맹에 의해 최초로 근로자의 날을 기념했다고 합니다.

이후 1958년 대한노동조합 총연맹의 창립일에 맞춰 3월 10일을 노동절로 기념하기 시작하여 1963년에는 노동절에서 근로자의 날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94년부터 오늘날의 5월 1일인 근로자의 날이 되었습니다.

 

근로자의 날, 알고 보니 굉장히 오래된 세계적인 기념일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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