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성공한 사람들을 설명할 때 성공 뒤에 가려진 노력에 대해 비유적인 표현으로
'백조는 물 속에서 발길질을 쉼 없이 한다.'
는 표현을 사용하고는 하는데요. 그런데 실제로는 백조는 발길질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표현은 어디서 나왔는지에 대해 간단한 상식을 알아보겠습니다.
고고한 자태로 있는 백조.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가 없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표현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백조가 떠있을 때 발은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고 해요.
그렇다면 어떻게 떠있을까?
백조의 타고난 신체 조건을 통해 가볍게 떠있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백조의 깃털을 만져보면 굉장히 윤기가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깃털은 기름막으로 씌워져 있어서 물에 두면 둥둥 떠다닐 수 있는 물에 뜰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름 때문에 물에 떠있으면서도 물이 스며들지 않기 때문에 백조가 물에 떠있지만 물이 흡수되는 건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에요. 이러한 깃털의 사이사이에는 공기가 들어있어 자연스레 떠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공기주머니 기낭, 심지어 뼈에도 함기골이라는 조직에 공기가 들어있어 발길질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물에 떠있는 것입니다.
이 표현의 유래는?
일본 만화 '거인의 별'이라는 야구를 소재로 한 만화에서 처음 사용된 표현이라고 합니다. 이 만화가 나온시기는 지금부터 3-40년 정도 전으로 오래되었는데요. 만화 속 캐릭터의 노력을 어필하기 위해 백조에 빗대어 표현하는 대사에서 시작이 되었는데요. 노력, 근성의 상징을 백조로 표현한 것이 우리나라에도 넘어와서 그대로 쓰이게 되었고 현재까지도 이렇게 사용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간단한 상식 백조가 물에 떠있을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실 노력보다는 우월한 신체 조건이 바탕이 되었던 거였네요. 백조가 발길질을 하든 하지 않든 성공을 위해서는 끝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백조 #속담 #노력 #근성 #동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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