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낮이 바뀌면 몸에 안 좋을까? (야간 노동의 단점)

인간은 보통 밤에는 자고 낮에는 일어나서 활동하는 동물입니다. 우리 몸은 수천 년간 그렇게 진화를 해왔고 현재도 그것에 맞춰서 살아가는 분들이 대부분인데요. 하지만 일적으로나 혹은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서 밤에 안 자고 낮에 잠을 자게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생각만 해보면 밤과 낮이 바뀌더라도 규칙적으로만 생활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밤과 낮이 바뀌면 확실히 몸에 안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밤 낮이 바뀌면 안 좋은 이유

1. 생체 리듬. 호르몬 분비가 엉망이 된다.
2. 태양 빛을 못 본다.
3. 정신적인 건강

1. 생체 리듬이 엉망이 된다.

앞서 설명 드린데로 인간은 지난 수천 년간 낮과 밤에 맞춰서 진화를 해왔습니다. 서캐디언 리듬(생체시계)이라는 것을 가지고 우리 몸은 하루를 지내는데 밤과 낮이 바꾸기만 그에 따라 수면 시간도 불규칙해지고 24시간에 대한 개념이 점점 사라지게 됩니다.

낮에 활성화되는 세로토닌

또한 낮에는 세로토닌이 활성화되어 활기차게 낮 활동을 즐기고 밤이 되면 멜라토닌이 분비되어 높은 수면의 질을 누릴 수 있는데요. 밤과 낮이 바뀌면 몸이 분비해야 할 호르몬을 착각해서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2. 태양 빛을 못 본다.

매일 쬐는 태양 빛은 정말 인간에게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해 줍니다. 그중에서도 비타민 D는 우리가 햇빛을 쬐는 것으로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영양소인데요.

예를 들어, 야간 알바를 밤에 한다고 한다면, 새벽녘 즈음에 잠에 들면 일어나도 3~4시에 일어나는 경우, 일어나서 좀 있다가 다시 활동하러 밤에 되어 나가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사실상 햇빛을 거의 못 쬐고 전구 혹은 인위적인 불빛으로만 세상을 보고 살아가게 됩니다.

 

역시나 몸의 호르몬 분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3. 정신적인 건강

몸의 변화 못지않게 정신 건강에도 안 좋은 측면이 있습니다. 밤은 어둡습니다.

오직 밤에만 활동을 할 경우 더 우울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특히나, 주변 사람들과 많은 교류가 형성되기가 어렵습니다. 약속을 잡으려고 하더라도 활동 시간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사람을 만날 기회와 환경이 주어지기가 어렵죠.

 

더구나 밤에 혼자 일을 하는 직종(대리운전, 심야 배달)의 경우에는 하루 24시간 혼자만 있는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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