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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오늘의 일상

강구 시장 _ 영덕 여행 갈만한 곳

by q983ru912r 2022. 9. 20.

영덕은 대게가 유명하죠. 영덕에는 여러 지역이 있는데요, 강구라는 지역도 영덕에 있는 여러 동네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그중 강구어시장을 방문해봤습니다. 어시장 정말 오랜만에 들었는데요. 영덕은 바닷가에 있으니 해산물도 싱싱하겠죠!

강구 시장

강구 터미널과 가까이 있어요.

 

강구 시장은 장날이 열리면 가게가 여는 곳도 많고 사람도 많이 있다고 하는데,

제가 간 날은 장날이 아니라 약간은 휑했어요.

심지어 간 날이 추석 당일... 추석 당일은 문을 연 가게가 별로 없었어요.

영덕 강구시장

강구 어시장 느낌 딱 옵니다.

 

영덕에 대게거리와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고 약간은 안 쪽에 있기 때문에 약간은 좀 더현지스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영덕 강구시장

주차 공간도 충분히 있어요.

가게가 많이 있는데 장날이 아니라 그런지 많이 문을 닫았더라고요.

영덕 강구시장

시장으로 입장!

영덕 강구시장영덕 강구시장

약간은 휑한 느낌이지만,

원래 목적이 회를 사 먹으러 온 거기 때문에 회 판매점 하나만 열어도 된다는 느낌.

 

저번에 왔을 때 장날에는 사람이 많았는데 오늘은 약간은 늦은 시간이기도 해서 그런가 정말 사람이 없었어요.

영덕 강구시장영덕 강구시장

 

 

문 연 가게에서 바로 흥정 후 구입.

회를 사봤습니다.

영덕 강구시장영덕 강구시장

광어 한 마리 6만 원.

 

5만 원에 달라했는데 안 깎아주심 ㅜㅜ

 

광어 한 마리 샀는데 복어 3마리 주심...

 

현지 거주하는 분과 함께 가서 그런가...

 

아님 그냥 이것이 시골의 인심인가요.

영덕 강구시장

횟감이 다양하게 있었어요.

 

회를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해서 글 쓰면서 물고기만 봐도 회가 먹고 싶네요.

영덕 강구시장

약간은 시크한 느낌의 사장님.

 

팍팍 썰어서 주십니다. 포장으로 가져왔어요.

광어회 복어회광어회 복어회

가지고 온 회.

초장, 간장 와사비도 넉넉히.

 

광어는 자주 먹어서 그런데 복어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복어는 쫄깃쫄깃한 맛이었습니다. ㅎㅎ

 

회랑 옆에는 미역이랑 무채, 파? 같은 그런 거 막 넣어주셨어요.

 

회가 사진으로 보니 많아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

 

정~말 많았어요.

광어회 복어회

밑에 뭐 깔고 그런거 없어요.

 

그냥 위에부터 아래까지 전부다 회.

 

둘이 먹다가 다 못 먹고 다음날 또 먹었습니다.ㅎㅎ

 

며칠 후...

독도새우독도새우

아침에 강구어시장에 가서 독도 새우라 하는 꽃새우를 사 왔습니다.

 

아침에 가니 지난번과는 다르게 사람이 많더라고요.

 

독도 새우는 잘 안 나온데요. 가끔 잡히는 날에 팔기 때문에 현지에 살아도 자주 사 먹을 수 없다고 하네요.

 

이렇게 한 박스 6만 원...

 

운이 좋았음!

 

새벽에 잡아서 파는 새우 아침에 바로 먹어버리기!

 

새우는 생으로 먹기에 9월부터가 제철이라고 하더라고요.

 

진짜 이렇게 싱싱하게 먹기에는 여기 살아야만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

 

아침부터 소주를 한잔했습니다.

생으로 그냥 먹는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소주가... 생각이 날 수 밖에 없는 맛.

 

생으로 깐 다음 사진을 찍었어야 했지만,,, 먹는데 정신팔려서 못 찍었네요.

 

제철 제철하는 이유가 있었어요.

 

생새우도 정말 좋아하는데 이건 진짜 다음에 또 오면 꼭 먹어야겠습니다.

 

강구어시장 탐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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