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철에는 자동차 시동을 켜면 우우웅 소리가 크게 나도 RPM도 다른 계절에 비하 좀 더 많이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열을 어느 정도 해야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겨울철 자동차 예열 꼭 필요한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차량에 따라서 예외적인 경우는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최근 차량의 경우에는 예열 안해도 운행을 시작하는데에 지장이 없습니다.
겨울철 차량 예열 할 필요가 없는 이유
과거 우리가 어렸을 때 아버지의 차를 타고 있으면 추운 겨울에는 예열을 오랫동안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80-90년대 차량의 경우에는 카뷰레터 방식이었기 때문인데요. 연료와 공기 혼합비 그리고 차량 외부의 공기 온도에 따라 크게 좌우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외부 공기가 차가운 추운 겨울철의 경우에는 일정 시간동안 공회전이 필요했던 것인데요.
하지만 1990년 후반부터 퓨얼 인젝션 방식으로 차량이 제조되기 시작하면서 예열에 대한 필요성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겨울철에도 30초 이상 예열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차량이라고 하더라도 2000년대 초반 차량의 경우에도 시동 켜고 내비로 목적지 설정하다보면 엔진은 달릴 준비를 모두 마치게 됩니다. 그 이전 차량의 경우라면 예열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요.
물론 예열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예열을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운전은 본인 스타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만, 예열이 꼭 필요한지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면 예열은 굳이 할 필요 없는 행동이라는 것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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