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역 5번 출구 근처에 있는 청와옥
여기는 항상 거의 매일 식사시간만 되면 사람들이 줄 서서 웨이팅 하는 식당인데요.
지나가다 보면서 도대체 순대국이 뭐가 그렇게 맛있길래... 이렇게 매일 줄을 서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줄 서서 먹는 식당은 거~의 안가는 편이지만 오후 4시 정도가 되니 그래도 줄이 없더라고요.
정말 진심으로 궁금함... 그래서 이참에 가봤습니다.
청와옥은 이름도 그렇지만 한옥 느낌의 가게예요.
매장이 고급지게 인테리어가 되어있네요.
메뉴는 이렇게 앞에서도 볼 수 있네요.
여기 앞에 티비도 있는데 방문한 연예인들 방송이 계속 무한 반복으로 나오고 있었습니다 ㅎㅎ
매장 앞에는 사람들이 매일매일 줄 서있는데요.
4시 정도에는 그래도 줄이 없어서 갔습니다.
먹고 나오니 5명 정도 기다리고 있다는 게 함정...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얼른 빨리 먹고 나왔네요.
메뉴판은 이래요. 순대국밥 8천 원.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육회가 저렴하더라고요.
빌지 넣는 거.. 이것도 예쁘더라고요.
그릇이 놋그릇...? 그런 것 같았어요.
놋그릇 놋수저 이런 거 좀 비싸다고 들었는 데 ㅎㅎ
이런 거에 신경을 써서 장사가 잘되는 건가..?
반찬이 먼저 나왔습니다.
특별한 점은 어리굴젓이 나오더라고요.
굴 못 먹는 사람들은 아쉽겠지만 저는 굴 좋아해서 굴젓 먹어봤는데 오랜만에 느끼는 바다의 시원함..
굴젓 맛있어...
굴젓은 추가로 요금을 내면 더 가져다준다고 하네요.
4천 원 더 내면 이것의 5배 준다고... 적혀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깍두기보다는 무채가 더 맛있었어요.
무채가 뭐랄까 좀 더 칼칼한 매운 그런 맛. 깍두기는 좀 시더라고요.
반찬은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물도 이렇게 서리태 차
장사 잘되는 집 느낌 있네요.
순댓국.
고개도 많더라고요.
맛도 괜찮았어요.
맛있다.
솔직히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줄 서서 먹을 정도인가 싶기는 했어요.
줄 서는 걸 너무 싫어해서 그런가 ㅎㅎ 어쨌든 다시 올 의향은 있지만, 줄 서있다면 방문하지 않을 정도 그 정도...
고기도 괜찮고 반찬도 괜찮았어요.
그릇이나 빌지 같은 그런 섬세한 거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식당입니다.
재방 의사 있음. 잘 먹고 갑니다~
줄 서서 먹는 군자 순댓국집.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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