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주유소는 어떻게 기름값이 쌀까?

주유소 마다 기름값이 다른 이유를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사 근처 주유소, 주택가 근처 주유소 같은 브랜드의 주유소 인데도 가격이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외곽 지역은 기름이 좀 더 싸고 도시 중심가일수록 주유비가 비싼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나 일반적인 정유사의 기름보다 알뜰 주유소가 더 저렴한 것을 볼 수있습니다. 이에 대해 간단히 알아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유소마다 기름값이 다른 이유

우선 기름이 어떻게 유통이 되는지를 먼저 보면서 이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입된 원유를 정유사에서 정제 과정을 거치고 그리고 각각의 저유소에 저장을 하게되는데요. 이를 탱크 로리차가 싣고 각각의 주유소에 배달해서 유통이 됩니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판매하는 소비자가는 주유소 운영자가 결정하도록 법적으로 보장이 되어있습니다. 판매 가격에 대해서는 주유소 입지 조건, 인건비, 기타 비용 등이 고려되게 됩니다. 그래서 자율적으로 주유소 사정에 따라 책정되기 때문에 판매가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지역, 동네 상권마다 가격 라인이 어느 정도 비슷하게 형성되어있습니다. 서울, 강남권은 기름이 가장 비싼 대표적인 지역이고, 상대적으로 대구 기름값이 대체적으로 싸다고 해요.

지역과 상권에 따른 가격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알뜰 주유소는 같은 상권에 있음에도 어떻게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걸까요?

알뜰 주유소는 3가지 종류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요인으로는 한국 석유공사를 비롯해 공공기관에서 공구형식으로 기름을 공급받아 납품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기름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기름을 사오는 가격이 싸기 때문에 싼 가격에 팔 수 있는 것이죠.

일반 간판을 단 몇몇 주유소들 중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정유사가 아닌 대리점을 통해 기름을 싸게 공수해오는 방식으로 유통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인건비 부분에서도 알뜰 주유소는 셀프 주유소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인건비를 최소화해서 기름값에 반영해서 좀 더 싼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거라고 볼 수 있어요.

저렴한 주유소를 찾기 위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방법도 있겠지만, 요즘과 같은 정보화 시대에 이런 방법은 너무 불편하죠. 오피넷이라고 하는 우리 동네 싼 주유소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이 있습니다.

자차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오피넷이라는 어플을 설치해서 기름이 싼 곳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