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역 스터디 카페 _ 열공 다방 방문기

군자역 5번 출구에 내리면 스터디카페가 있습니다. 스터디 카페를 자주 가지는 않지만 집중해서 뭔가를 해야할 때 가끔 가고는 하는데요. 요즘 스터디 카페가 정말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군자역 근처에만해도 스터디 카페가 진짜 몇 갠지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보통 보면 스터디 카페는 24시간 하는 것 같습니다. 방문했던 군자역 근처에 있는 열공 다방 스터디 카페도 역시 24시간 영업하는 카페였습니다.

 

이 동네는 새벽 시간대에 갈만한 카페가 없어요ㅜ

새벽에 방문한 열공 다방 스터디 카페. 군자역에서 나오면 거의 1분도 안걸릴 정도로 위치가 좋은 곳에 있더라고요. 입구 느낌은 뭔가 영화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당일권. 기간권. 이렇게 있는데요. 2시간 이용하고 3천원 지불했어요. 키오스크에서 결제를 완료하고 나니. 입력한 번호로 카톡이 오더라고요. 카톡에 QR코드가 있어서 왔다갔다 할 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몇 번 이용해보고 괜찮다... 싶으면 기간권을 끊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기간권하면 더 자주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들어가서 보니 와... 크네요. 이렇게 크게 카페를 차리고 장사하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그만큼 수요가 있으니 운영을 하고 있겠죠. 새벽 시간이라 사람은 저를 제외하고 단 1명 있기는 했지만... 아마 낮 시간대에는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스터디 카페를 아주 예전에 가보고 잘 안가다 보니 예전과는 느낌이 약간 달랐습니다. 지금은 거의 그냥 도서관 느낌이더라고요.

2층도 좌석이 있습니다. 못해도 100석은 될 듯한 정도의 큰 규모 인테리어도 참 잘 되어있었습니다.

이정도 규모 카페 차리려면 정말 돈 많아야 겠다... 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ㅎ

조용히 할 것. 남에게 피해가는 행동하지 말 것. 이런 부착물들이 여기저기 있었습니다.

의자에는 이렇게 소리 나지 말라고 테니스 공을...

도서관 같지만 그래도 카페인만큼 커피. 음료 사탕. 정도가 잘 준비되어있더라고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셨습니다.  

커피는 언제나 맛있죠.

자리마다 콘센트. USB 충전이 되는 자리였어요.

이런 저런 용품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담요. 방석. 스탠드. 독서대 등등... 공부하는 데 도움될만한 건 이것저것 다 있네요. 따로 요금은 발생하지 않고 물품 이용 잘하고 잘 돌려놓으면 되는 것 같았어요.

공기 청정기도 있네요. 근데 카페 규모가 크다 보니... 이 작은 청정기가 많은 역할은 못할 듯... 싶었습니다.

개인 사물함도 이렇게 많이 있었구요. 진짜 공부하는 사람들이 오면 괜찮을 카페 같았습니다. 진짜 조용한 분위기더라고요. 저는 지금 하고 있는 공부는 없어서... 다시 올지는 모르겠네요.

나중에 이 동네에 24시간 카페하는 도서관형 카페가 아닌 곳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