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벌에게 쏘이기도 합니다. 집 근처에 벌들이 집을 만들기도 하고 혹은 산을 오르다 보면 벌에게 쏘이기도 하는데요. 벌에게 쏘이면 정말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에 처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벌에게 쏘이면 어떻게 해야 할지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벌은 꿀벌, 말벌 종류가 있습니다. 꿀벌은 벌침을 한 번 쏘면 죽지만 말벌은 여러 번이고 벌침을 쏠 수 있기 때문에 말벌을 더 주의해야 합니다.
말벌은 꿀벌에 비해 독성이 15~30배는 강하다고 합니다. 한 번 쏘인 정도도 처치가 필요하지만 2번 이상 쏘이면 위험도는 훨씬 높아지기 때문에 벌들이 집단 공격할 경우에는 정말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8~9월이 되면 벌들이 번식기가 되기 때문에 공격성이 더 높고 독성도 더 강합니다. 말벌 중에서도 가장 큰 종류인 장수말벌은 특히 더 주의해야 해요.
벌 쏘임 응급처치 순서
1. 벌침제거
2. 쏘인 부분 소독
3. 차가운 팩으로 냉찜질
벌에게 쏘이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벌침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벌침에는 독 성분이 있기 때문에 꽂혀있는 상태라면 독이 더 오래 몸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벌에게 쏘이고 나면 까만 점처럼 보이는데, 이 부위를 카드나 칼날 등으로 벌침이 꽂힌 방향 반대로 밀어서 긁어서 제거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핀셋으로 잡아떼다가는 오히려 독주머니를 짜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앞서 설명한 방법대로 우선 제거해주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입니다.
다음으로 해줘야 할 것이 쏘인 부분을 소독하는 것인데요. 벌에 쏘인 부분을 비누와 흐르는 찬물로 깨끗이 씻어줍니다. 만일 소독을 할 수 있는 여건이라면 소독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벌에 쏘이고 나면 붓게 되는데, 이때 찬물 혹은 얼음주머니로 냉찜질을 해주면 부종을 방지해 줄 수 있습니다. 이 때도 역시 위생적인 상태로 진행해주어야 합니다.
통증과 가려움이 심하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진정이 된다면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양파가 있다면 양파를 썰어 발라주면 양파의 효소가 독성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만일 벌에게 쏘인 후 호흡 곤란 증세가 있다면 지체 없이 병원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알레르기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인해 기도에 부종이 생기고 심박수 증가, 입술과 눈 주변이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만일 기도가 막힌다면 5분 내로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기도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의식이 있다면 기침을 계속하게끔 유도하며 의식을 잃게 된다면 인위적으로 혀가 목구멍을 막아 기도가 폐색 되는 것을 막아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벌 쏘임에 대해 봤지만 사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예방하는 것일 텐데요.
벌에게 안 쏘이는 방법
1. 밝은 색 옷보다는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기
2.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은 하지 말기
3. 벌집 건드리기 않기
4. 도망가기 힘든 경우 몸을 낮추고 목과 얼굴부터 보호
벌 쏘임 항상 주의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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